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시민/비판과 논란/참여정부~2020년 이전 (문단 편집) ==== 한미연합함대 언급 ==== [[파일: 유시민억지.jpg]] (출처: JTBC 썰전 18.03.02 방송분) '''"당시 백령도 근해에서 한미연합대잠훈련 중이었는데 북한 잠수함이 탐지 되지 않았으니 수상하다."'''라는 논리다. 유시민의 거짓말과 달리 '''한미연합함대는 백령도 근해에 있지 않았다!''' 당시 [[프레시안]]은 [[AP통신]]을 인용하여 백령도 '''근해'''에서 한미연합대잠훈련이 있었다고 보도 했다. 더불어 '''"한국 해군은 사건 현장으로부터 170km 떨어진 서격렬비열도에 있었다고 했는데 미군은 75마일(120km) 떨어진 근해에 있었다고 했네?"'''라며 마치 국방부가 거짓말을 한 것처럼 보도 했다. [[http://s.ppomppu.co.kr/?idno=freeboard_6347453&target=aHR0cDovL3d3dy5wcmVzc2lhbi5jb20vbmV3cy9hcnRpY2xlLz9ubz0zMTc1DQ\=\=&encode=on|#]] 그러나 [[프레시안]]의 이 보도기사는 전형적인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이다. 거짓말만 안 했을 뿐이지 한국군이 거짓말을 했다는 가짜뉴스를 던지고 있다. 유시민 또한 이 [[프레시안]]의 거짓선동에 동조하는 셈이다. 국립해운조합서 당시 훈련 구역 좌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제법에 의해서 훈련 구역을 반드시 민간과 주변국에 통보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조작 할 수 없다. [[http://www.haewoon.or.kr/ksa/bbs/selectBoardArticle.do?nttId=15894&bbsId=B_000734|#]] ------------------------------------------------------------------------ >C. 서해안 ~ 군산 서방 ~ 해상훈련 > >○ 일 시 : '10. 3.23(화) 07:00 ~ 3.28(일) 09:00 / 6일간 > >○ 구 역 : 아래지점을 연결한 선내해면 > >(1) 37-00-00N, 124-30-00E > >(2) 36-00-00N, 124-30-00E > >(3) 36-00-00N, 126-25-00E > >(4) 37-00-00N, 126-10-00E > >(5) 37-00-00N, 125-55-00E > >(6) 37-05-00N, 125-40-00E > >(7) 37-00-00N, 125-30-00E ------------------------------------------------------------------------ 이 좌표를 토대로 당시 훈련 구역을 그려보면 굉장히 넓다. 대잠훈련구역이 좁으면 잠수함에게 매우 불리하기 때문이다. [* 대잠 작전 시 수상함의 각종 소나가 수중을 훑고 공중에선 대잠초계기가 소노부이를 투하하고 대잠헬기가 디핑소나를 담근다. 훈련 구역이 지나치게 좁을 경우 대잠초계기가 미리 경로마다 소노부이 투하하여 잠수함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수상함과 대잠헬기로 조여나가기 쉽다.] [[파일:10.03.26당시대잠훈련장소.jpg]] [[프레시안]]의 선동과 달리 '''결론적으로 한국군 말도 맞고 미군의 말도 맞다.''' 훈련 구역이 좁은 것이 아니라서 가까운 곳은 백령도로부터 90km, 먼 곳은 200km가량 된다. 우리 측과 미국 측 함선이 어디에 있었냐에 따라서 120km가 될 수도, 170km가 될 수도 있던 것이다. 게다가 [[프레시안]]은 근해라는 단어를 써가며 독자들에게 의도적으로 혼동을 주고 있는데 [[대양해군]]인 [[미합중국 해군|미해군]]에게 근해의 개념과 일반적인 한국인들이 느끼는 근해의 개념은 다르다. [[프레시안]]은 이를 무시하고 의혹을 퍼트리기 위해서 해당 기사를 쓴 것으로 보인다. 잠수함은 수중에서 전기모터로 움직인다. 소나 탐지 거리가 100km라는 소리는 100km 떨어진 전기 모터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주장인데 천해에서 그 정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수상함 소나는 없다. 판매 홍보용 카달로그에도 양심상 못 적어 넣을 소리다. 냉전 시기 미국이 소련의 잠수함을 수 백km 밖에서 찾을 수 있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수심이 깊어 deep sound channel이 존재하는 대서양의 특수한 환경조건과 미국이 심해에 대규모로 구축한 SOSUS의 존재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고 추가로 상시 소음을 발생시키는 소련 원잠의 특성과 소음감소에 신경을 덜 쓴 당시 소련 잠수함 설계사상도 한몫 했다. 그나마도 소련 잠수함의 대략적인 위치만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려면 수상함이나 잠수함이 직접 가서 접촉해야 했다. 반면 서해의 환경은 수심이 극도로 얕아 음파가 멀리까지 전파될 수 없고 2010년 당시 서북도서 인근에는 SOSUS와 같은 음향탐지시설 역시 존재하지 않았다. 이런 환경에서 잠수함을 탐지하기 위해서는 가까이 접근하여 직접 소나로 탐지하는 방법뿐인데 당시 해당 해역선 80년대 당시에도 저가형이던 AN/SQS-58 함저소나를 단 [[포항급 초계함]] 14번함 천안함과 19번함 속초함 뿐이었다. [[포항급 초계함]]은 소나도 하나 뿐이다. 게다가 북한의 기술력이 떨어져서 잠수정의 소음억제를 못했다치더라도 디젤 잠수함 특성상 모터를 끄고 매복 중이면 '''바위와 다를 바가 없어진다.''' 원잠과는 다르게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탐색 난이도는 엄청나게 어려워지며, 이런 상황에서는 잠수함이 어디쯤 있는지 미리 알고 있어도 소나에서 접촉이 안돼서 못찾는 일도 허다한 수준이다. [[장보고급 잠수함]] 문서의 활약 항목 참조하자. 미 해군 측은 한국해군 잠수함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알고서도 수색에 실패했다. 하물며 서해 환경의 훈련구역에서 100km 떨어진 곳에 매복중인 디젤 잠수함을 찾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최첨단인 [[줌왈트급 구축함]]의 [[http://cmano-db.com/pdf/sensor/4806/|AN/SQS-60 소나조차 대잠 탐지 거리는 30km가 안 된다.]] 2019년 현재 세계최강 군대의 최신함의 함수 소나 탐지거리가 30km가 안 되는데 2010년 당시 90~200km 떨어져있던 한미연합함대가 천해인 서해 해저 지형에 매복한 북한 잠수함을 90~200km 밖에서 찾는 것은 SF의 영역이다. 음향은 발원지에서 방사형으로 전달되며 해저의 특성 상 굴절과 반사를 거듭하며 감쇄 된다. 전기 모터의 소리가 수심 40m의 공간에서 수면과 해저를 번갈아가며 찍고서 수 백km나 퍼진다고? 저소음으로 설계되지 않은 공장 설비의 소리도 100km까지 가지 않는다. 천해는 얕은 수심과 각종 소음으로 인하여 절대 원본의 소리가 멀리 갈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당장 해저에 비해서 제약이 없는 지상에서 100km 떨어진 전기 모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비도 없다. 지상에서 그런 장비를 구현 못한다는 것은, 천해에서도 구현 못한다는 이야기다. 서해는 천해라 평균 수심이 40m밖에 안 되기에 소리가 절대 멀리 못 간다. 다음 사고 실험을 해보자, 반지름이 6,370km인 반구를 그리고 반지름이 6,369.96km인 반구를 동심이 되도록 그려보자. 이게 평균 수심 40m인 서해의 2차원 모델이다. 반지름이 6,370km인 반구의 곡선에 점 하나를 찍고(이게 수상함) 그 반구에서 곡선상으로 100km 떨어진 지점의 수심 20m에 점 하나(이게 잠수함)를 찍어보자. 그리고 그 두 점이 만나기 위해서 수중을 나가지 않고 몇개의 직선이 필요할 지, 그 직선의 총 길이가 얼마나 될 지 생각해보자. 북한 잠수함의 모터 소리가 지각과 맨틀을 뚫고서 직선으로 100km 떨어진 이지스함의 소나로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다. 소나는 고주파, 중주파, 저주파 소너로 나뉜다. 중저주파는 소리가 멀리까지가지만 반대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다. 액티브핑으로 중저주파를 쏠 때도 소리가 꽤 멀리까지 갔다고 돌아오지만 해상도가 낮아서 정확한 표적의 위치, 해저지형을 알 수가 없다. 반대로 고주파는 표적의 위치를 비교적 정확히 추정 가능하고 액티브핑을 쏴서 해상도가 높아서 해저지형을 스캔할 수 있다. 그래서 고주파 소나는 해저 지형을 파악하는데 아주 중요한 자산이다. [[미합중국 해군|미 해군]]의 최고성능 [[구축함]]인 [[줌왈트급 구축함]]의 저주파 소너인 [[http://cmano-db.com/pdf/sensor/4806/|AN/SQS-60 소나]]는 액티브핑 사거리기 29.6km지만 고주파 소너인 [[http://cmano-db.com/pdf/sensor/4807/|AN/SQS-61 소나]]는 액티브핑 사거리가 불과 1,9km에 불과하다! 소나는 대역별로 각 역할이 있는 거지 [[스타크래프트]] [[과학선]]처럼 자동으로 탐지하는 것이 아니다. [[파일:대잠작전개념도.jpg]] [[파일:대잠작전개념도2.gif]] 해저에서 소리는 수온층, 해저 지형, 염분층, 조류로 인한 단절로 인하여 왜곡되고 감쇄 된다. 게다가 온갖 해양 생물과 조류가 내는 소음으로 묻히며, 근처의 선박들이 내는 소음까지 더하면 수상함 자체의 소나만으로 잠수함을 탐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래서, 수상함의 소음서 멀어지기 위하여 예인 소나를 끌기도 하며 최근에는 대잠 작전 시 수상함의 소음을 최소로 줄이기 위하여 전기 추진 시스템까지 차용하는 추세다. 하늘에선 대잠 항공기가 소노부이, 디핑소나, 자기장 탐지 심지어 폭음탄까지 사용하여 해저를 훑는다. 잠수함 1척을 탐지하기 위하여 3~5척의 수상함과 여러 기의 대잠 헬기와 1~2기의 대잠초계기가 동원된다. 이것도 그 현장에 있어야 할 전력이고 3직제로 뛰어야 하니 1척을 탐지하기 위해선 저 전력의 최소 3배가 필요하다. 수상함 소나만으로 100km 떨어진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다면 전세계 강대국 해군이 수 십조, 수 백조 원을 들여서 다양한 대잠경계망을 구성할 이유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